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61조8593억원의 매출과 28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8%, 98% 감소한 수치다.
잠정 실적인 만큼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는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3∼4조원대 적자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4조5800억원의 적자를 낸 바 있다.
또 1분기 실적을 견인한 MX(무선) 사업부도 갤럭시 S23 출시 효과가 감소한 탓에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2분기 19조7204억원의 매출과 9779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측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23.43% 증가한 수치다. 가전(H&A) 사업이 프리미엄 위주로 호조세를 보이고 전장(VS)부문도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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