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찾아온 봄"···에쓰오일도 1분기 '함박웃음'(종합) 에쓰오일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웃음'을 되찾았다. 국제유가·정제마진 상승과 정유 부문 실적 개선 등이 반영돼 안정적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바이오 항공유 등 재생연료와 자원순환형 사업을 본격화하며 미래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9조3085억원, 454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2% 축소됐으나, 전 분기(564억
LG화학, 中 데상트 신발 깔창에 친환경 소재 적용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LG화학은 하반기 출시되는 데상트의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LG화학이 친환경 BCB POE·E
에쓰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원···전년 比 11.9%↓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해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26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9조 3085억원, 영업이익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12% 줄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부문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
한수원, 체코서 '수소협력 포럼' 개최···"교류 활동 확대"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체코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수소 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어진 상담회에서 한국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포럼에서 Petr Mervart(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 특
포스코퓨처엠-혼다, 캐나다 합작사 세운다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
'어닝쇼크' 한화솔루션, 믿었던 태양광에 '발등'(종합) 한화그룹 핵심 계열사인 한화솔루션 분위기가 심상찮다. 올해 1분기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어닝쇼크'급 실적을 내놨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당초 시장에서는 1000억원대 영업 적자를 전망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손
포스코퓨처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양극재 판매 최대(종합) 포스코퓨처엠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메탈가 하락에 따른 영향은 지속됐으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양극재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다만 이번 분기는 재고평가 환입 효과로 실적을 개선한 것이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으로 인한 부정적 환경은 이어질 전망이다. 25일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개선됐고 영업이익은 87% 상승했다. 특히 이번
한화큐셀, 중국 법인 영업정지···"美 시장 집중" 한화솔루션이 중국 태양광 제조 법인의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한화솔루션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큐셀 부문(한화큐셀)의 중국 생산 기지인 한화큐셀치동의 영업 정지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큐셀치동은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로, 한화큐셀의 판매 거점 등 계열사들에 태양광 셀과 모듈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화큐셀치동은 오는 6월 30일부터 태양광 모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금액은 531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
아이폰 효과 끝난 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 전환'(종합)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 시리즈 효과를 이어가지 못한 채 다시 적자 전환됐다. 매출도 20% 가까이 하락했다. 1개 분기 만에 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 폭을 크게 개선하며 하반기 기대감을 키웠다. 사측은 IT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해 나가면서 재무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5일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5조2530억원, 영업손실 46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었고 적
한화솔루션, 1분기 영업손실 2166억원···석유화학·태양광 동반 부진 한화솔루션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3929억원, 영업손실 21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7785억원, 영업손실 187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시장에서 공급 과잉 여파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 감소와 판매 가격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했고 수익성이 둔화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3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