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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또 韓업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보조금 제외

中 정부, 또 韓업체 배터리 탑재한 전기차 보조금 제외

등록 2017.07.11 17:03

임주희

  기자

지난해 말부터 한국업체 배터리 배제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가 탑재된 자동차 모형. 사진=LG 제공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가 탑재된 자동차 모형. 사진=LG 제공

중국 정부가 또 한국 업체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한국 업체의 보조금 제외는 이번까지 6번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신식부(공신부)가 최근 6번째로 발표한 친환경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삼성SDI와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 차량을 배제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 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명확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삼성SDI와 LG화학은 중국 내 고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물량을 유럽 등지로 수출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019년 이후 보조금 지급제도가 폐지될 때 까지는 중국 정부의 제재를 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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