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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이미도 잡는 채시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요리대결 흥미진진

악녀 이미도 잡는 채시라, ‘착하지 않은 여자들’ 요리대결 흥미진진

등록 2015.05.08 11:14

홍미경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배신자 이미도에게 요리대결 도전장을 내미는 것을 시작으로 ‘포스트 안국동 김선생’을 위한 당찬 행보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 IOK미디어) 22회는 시청률 11.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 시간대 1위 드라마의 독식 체제를 이어갔다.

극중 현숙(채시라 분)은 자원봉사센터 아이들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요리 멘토 선생님으로 요리 교실을 재개했던 상황.

자신이 선생님이 됐다는 벅찬 감동에 더욱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다짐과 엄마 순옥(김혜자 분)의 요리 교실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를 굳건히 했다. 그리고 요리 교실 정상화를 위해 박총무(이미도 분)와의 요리 대결을 선택한 현숙은 모란(장미희 분)의 적극적인 제안과 순옥을 제외한 가족들의 찬성으로, ‘안국동 강선생’ 홈페이지에 박총무에게 보내는 공개적인 편지를 내걸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배신자 이미도에게 요리대결 도전장을 내미는 것을 시작으로 ‘포스트 안국동 김선생’을 위한 당찬 행보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제공=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분 캡처‘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가 배신자 이미도에게 요리대결 도전장을 내미는 것을 시작으로 ‘포스트 안국동 김선생’을 위한 당찬 행보의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제공=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분 캡처


특히 현숙은 “요리 교실의 살림을 담당하던 총무가 인터넷 상에 허위 글을 올려 강선생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모든 레시피를 들고 도주하였습니다”라며 박총무의 과오를 알린 후 “우리에게 아픔을 준 총무님께는 요리 대결을 신청합니다”라고 박총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현숙은 “강선생의 요리를 글로 가진 당신과, 몸으로 기억하는 내가 만나서 진정한 승자를 가려 봅시다”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이후 현숙은 박총무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당당한 승부를 위해 오직 요리 연습에 박차를 가했고, 순옥과 함께 순옥의 20년 단골 거래처를 돌아다니며 눈도장을 찍었다. 더욱이 사연을 담은 요리 대결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두진(김지석 분)이 현숙에게 명예회복을 위해 방송에서 박총무와 요리 대결할 것을 제안하자, 현숙이 생각해보겠다고 답하면서 현숙과 박총무의 요리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상태. 과연 박총무가 현숙의 요리 대결을 받아들일지, 두 사람 중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하면 22회 방송에서는 도지원, 이순재 부녀가 눈물의 포옹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에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극중 현정(도지원 분 신부 입장 연습을 하자는 철희(이순재 분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한 후 이유를 묻는 철희에게 “아버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없으니까”라고 아버지 철희에 대한 원망이 남아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현정은 철희가 공원 벤치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됐고, 문학(손창민 분 함께 곧장 철희에게 달려갔던 상태. 철희를 본 현정은 술에 취해 잠든 거라 오해하며 분노했지만, 이내 철희의 주머니에서 지하철 택배 영수증과 ‘현정이 결혼’이라고 적힌 봉투에 담긴 꼬깃꼬깃한 돈을 발견하고는 눈시울을 붉히기 시작했다. 자신의 결혼에 보태기 위해 지하철 택배를 시작한 철희의 진심을 알게 됐던 것.

또한 자신이 철희의 휴대전화 1번에 저장되어 있음을 알게 되자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철희를 깨웠다. 현정은 “이거 누가 훔쳐 가면 어떡하라구”라고 말로는 툴툴댔지만 철희를 껴안았고, 철희 역시 “남의 주머니를 왜 뒤져”라며 “나도 너랑 입장 안 해. 기대하지 마”라고 말했지만 펑펑 눈물을 터뜨리는 현정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했다.

진한 부정을 느낀 후 비로소 지난 30년간 묵힌 아버지에 대한 응어리를 풀어낸 현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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