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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림·이하나· 김지석, 삼각사랑 재점화··· ‘착하지 않은 여자들’ 긴장↑

송재림·이하나· 김지석, 삼각사랑 재점화··· ‘착하지 않은 여자들’ 긴장↑

등록 2015.05.07 08:24

홍미경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잠들었던 삼각관계가 다시 불붙게 되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제작 IOK미디어) 21회 방송에서는 김지석이 이하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더 이상 숨기지 않을 것을 선전포고해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

극중 두진(김지석 분)은 동생 루오(송재림 분)로부터 엄마 현애(서이숙 분)가 마리(이하나 분)의 집에서 밀가루 난동을 피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말리지 못한 루오에게 화를 냈던 상황.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이 이하나를 향한 사랑을 재선언하면 송재림과의 삼각 러브라인을 재점화 시켰다 / 사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상캡처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이 이하나를 향한 사랑을 재선언하면 송재림과의 삼각 러브라인을 재점화 시켰다 / 사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상캡처


이어 두진은 처음부터 마리를 좋아한다고 말하지 그랬냐는 루오의 말에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는 대답과 함께 새 엄마 현애의 마음에 들기 위해 모든 것을 루오에게 양보해야만 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또한 두진은 “너 정마리 만나지 마라”라며 “그래 나 그 사람 좋아해. 너보다 먼저 만났고, 먼저 좋아 했어”라고 동생을 위해 접었던 마리를 향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이후 두진은 마리의 집에 찾아가 현숙(채시라 분)에게 무릎을 꿇고 현애의 일을 대신 사과하면서 마리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마리에게 “오늘부터 이루오 잊어요. 빨리 고백 못한 걸 후회하고 있으니까”라고 본격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칠 것을 전했다.

두진이 한 발 물러나면서 주춤했던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두진의 선전포고로 더욱 거세게 점화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22회는 7일(오늘)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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