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성별영향분석평가 역량 기른다”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담당자 워크숍’ 개최··· 사업담당자 실무 능력 길러줘

▲ 대구 수성구청이 개최한 2015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담당자 워크숍에 참여 공무원들이 전문 컨설턴트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7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담당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 워크숍은 사업담당자의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42개 대상사업 담당공무원, 대구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의 전문연구원과 전문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전문컨설턴트의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필요성과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상사업에 대한 전문컨설턴트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역량과 실무 능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별영향분석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 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정부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