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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실적' 증권사 직원 연봉 2억원 시대···BNK투자증권 2.6억원

'역대급 실적' 증권사 직원 연봉 2억원 시대···BNK투자증권 2.6억원

등록 2022.03.27 16:18

한재희

  기자

2020년 1곳에서 지난해 4곳으로 늘어

지난해 증권사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대를 기록한 가운데 2억원대를 기록한 곳들도 등장했다. 증권사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 등 보수 규모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국내 10대 주요 증권사(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하나금융투자·메리츠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대신증권, 자산총계순)의 지난해 직원 평균급여는 1억5204만원이었다. 2020년 대비 연봉 상승률은 약 22.5%를 기록했다.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2억원을 넘은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한양증권, 메리츠증권이다.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2020년에는 평균 보수 2억원대 증권사가 부국증권(2억642억원)이 유일했는데 2021년에 4곳으로 늘었다.

BNK투자증권의 작년 1인 평균 급여액은 2억6600만원으로 증권가 1위로 나타났다. 2020년의 1억5400만원 대비 1년 새 1억1200만원(72.7%) 늘었다.

증권가 연봉 2위는 1인 평균 급여액이 2억4269만원인 부국증권이다. 또 한양증권이 2억2500만원, 메리츠증권이 2억492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KTB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도 평균 보수가 각각 1억99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했다. 삼성증권 1억6800만원, NH투자증권 1억5800만원, KB증권 1억5600만원, 한국투자증권 1억5475만원, 미래에셋증권 1억4400만원 등이다.

한편 지난해 증권가 '연봉왕'은 68억5500만원을 받은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이다. 급여로 7800만원, 상여로 67억6300만원을 받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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