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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WHO에 최초 보고, 중국 아닌 WHO 사무소가

‘코로나19’ WHO에 최초 보고, 중국 아닌 WHO 사무소가

등록 2020.07.04 18:33

장기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지난해 말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를 최초 보고한 것은 중국 당국이 아닌 WHO 중국지역 사무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4일 WHO가 공개한 세부 일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WHO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새로운 바이러스성 폐렴 사례를 처음 보고한 것은 WHO 중국지역 사무소였다.

WHO 중국지역 사무소는 당시 우한 보건위원회 웹사이트에서 보도자료를 확인한 뒤 현지 거점에 연락했다.

같은 날 WHO 전염병 정보서비스는 미국에 위치한 국제전염병 감시 네트워크 프로메드가 전달한 우한지역의 원인불명 폐렴 사례 관련 기사를 입수했다.

WHO는 이후 중국 당국에 1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해당 사례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고 중국 당국은 3일 정보를 제공했다.

앞서 WHO는 지난 4월 코로나19 초기 대응 일지를 공개하면서 우한 폐렴 감염 사례에 대한 첫 보고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으로부터 왔다고 발표했으나 정확한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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