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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등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에 경찰 관계자는 ‘총경급’인사

승리·정준영 등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에 경찰 관계자는 ‘총경급’인사

등록 2019.03.15 11:07

안민

  기자

‘성매매 알선’ 빅뱅 승리 피의자 경찰 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성매매 알선’ 빅뱅 승리 피의자 경찰 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동영상유포 정준영 피의자 경찰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동영상유포 정준영 피의자 경찰출석.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연예인과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승리,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등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언급된 경찰 관계자는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확인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인 14일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을 불러 카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 서장급이다. .

경찰에는 '경찰총장'이라는 직위가 없다. 경찰 총수의 공식 명칭은 '경찰청장'이다. 경찰 내 특정 고위 직책의 오기(誤記)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면서 경찰 고위직이 뒤를 봐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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