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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일 중폭 개각···정치인 놓고 막판 고심

문 대통령, 8일 중폭 개각···정치인 놓고 막판 고심

등록 2019.03.07 09:37

유민주

  기자

박영선·진영·우상호 입각에 깊은 고민통일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장관 교체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바뀔 듯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 최대 7곳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초 흘러나왔던 정치인 입각 폭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여권 관계자들은 대부분 인선 작업이 끝났지만, 민주당 박영선 진영(이상 4선) 우상호(3선) 의원 등 정치인 입각 폭을 두고 문 대통령이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들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각각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입각 여부는 유동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청와대 내에서는 3명 모두가 입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의원 입각이 실제로 이뤄지더라도 최대 2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우상호 의원 외에 노무현정부 당시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문광부 차관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또한 행안부 장관 후보로는 진 의원 외 김병섭 서울대 교수와 정재근 전 행안부 차관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개각에서 통일·국토교통·해양수산·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교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데,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각각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수부 장관에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양수 현 차관, 우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이 꼽힌다.

과기정통부 장관으로는 당초 민주당 4선 변재일 의원이 언급돼왔지만, 전문가나 관료 출신 인사 기용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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