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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표지 장식한 배우 하정우, “삶을 잘 살아야 좋은 배우”

스타포커스 표지 장식한 배우 하정우, “삶을 잘 살아야 좋은 배우”

등록 2018.02.25 12:58

주성남

  기자

스타포커스 2·3월호스타포커스 2·3월호

한국영화배우협회 공식지정 매거진 ‘스타포커스(엠지엠미디어 발행)’ 2·3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영화 ‘신과함께’, ‘1987’의 흥행으로 2,100만 관객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이천만 사나이’로 등극한 하정우가 표지모델로 참여했다. 영화 두 편으로 올 겨울 극장가를 올킬 시킨 배우 하정우. 남자로서의 매력분석 및 충무로 특급 인맥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타포커스가 전격 공개했다.

연기자뿐 아니라 감독 및 제작자, 화가로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하정우는 이미 차기작 촬영까지 마친 상태. 올 여름에는 ‘신과 함께2’, 추석쯤에는 출연 겸 제작자로 참여한 ‘PMC’를 개봉할 예정이다.

스타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정우는 ‘걷기’ 예찬론을 펼쳤다. 그는 “연기를 수학적으로 측정할 순 없지만 관객들은 어떤 배우가 좋은 연기를 하는지 아닌지 단번에 안다. 영화 만듦새가 이상해도 흥행에 성공하고, 배우가 못생겨도 인기가 높을 때가 있다. 배우라는 직업은 이런 아이러니한 숙제를 매번 풀어야 하는데 고민 끝에 ‘삶을 잘 살아야만 좋은 배우’라는 정답을 얻었다. 내 목표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며 연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엄청나게 걷는다. 단순히 다이어트의 목적이 아니라 그때그때의 고민, 이루고 싶은 것들, 반성 등을 하면서 정신 건강과 일상을 맑게 유지하는 데 걷기가 참 좋다”고 말했다.

이번 스타포커스에는 영화 ‘골든슬럼버’ 강동원과 ‘1987’ 김태리의 인터뷰도 수록됐다. 영화 ‘골든 슬럼버’에서 도망자로 몰려 촬영 내내 죽어라 뛰어다녔다는 강동원의 할리우드 진출 소식과 꽃미남 리즈시절부터 현재까지 필모그래피로 그려본 변신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또 최근 뮤지컬 `모래시계`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강홍석, 조한선, 성훈, 김향기의 진솔한 얘기를 담아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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