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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Q 영업익 428억··· 9분기 연속 흑자

동국제강, 2Q 영업익 428억··· 9분기 연속 흑자

등록 2017.08.11 16:21

김민수

  기자

동국제강, 2Q 영업익 428억··· 9분기 연속 흑자 기사의 사진

동국제강이 이익 규모 감소에도 9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7% 감소한 428억6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 증가한 1조3942억7400만원, 당기순이익은 64.4% 축소된 162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확대에도 판재류 부문에서 원료 단가 상승에 대한 판매 단가 반영이 지연되면서 영업 이익과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7713억원, 영업이익은 753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43억4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CSP 제철소 지분법 평가 손실 여파로 693억7700만원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4.8% 증가한 1조5100억6200만원를 기록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선 건설경기 호조에 따른 수요 지속으로 봉형강류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CSP 제철소 역시 연간 270만톤 이상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추가 반영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며 “CSP 제철소 역시 슬래브 시황이 상승세에 위치한 만큼 조기 경영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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