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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대회 개최, 리커창 6%대 경제성장률 발표 '중국 고속성장 시대 종언'

중국 인민대회 개최, 리커창 6%대 경제성장률 발표 '중국 고속성장 시대 종언'

등록 2016.03.05 21:52

조계원

  기자

5일 리커창 총리의 발표를 듣고 있는 시진핑 주석 사진=CCTV 방송화면 캡쳐5일 리커창 총리의 발표를 듣고 있는 시진핑 주석 사진=CCTV 방송화면 캡쳐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일명 ‘전인대’가 5일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커창 총리의 경제 성장 목표치 발언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전인대 행사에 참가해 “올해 국내 총생산 성장률 목표치는 6.5~7%”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리커창 총리의 이 같은 발언에 중국의 고속성장이 더 이상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보고 있다.

리 총리가 발표한 6%대 경제 성장률 목표치는 지난 25년간 중국이 발표한 목표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중국의 고속성장 시대가 종료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리 총리는 경제성장률 목표치 하향에 대해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1% 성장은 10년전 2.5%의 성장과 같다며 목표치 조정이 불가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세계 글로벌 경제의 위축으로 이마져도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 총리의 발언 직후 미국 및 유럽 언론 등은 리 총리의 목표치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리 총리는 새로운 성장 엔진발굴을 통해 경제 성장률 저하에 대응하고, 중국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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