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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MWC서 공개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MWC서 공개

등록 2016.02.15 13:22

이선율

  기자

왼쪽부터 X캠, X스크린 사진=LG전자 제공왼쪽부터 X캠, X스크린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X 캠'과 'X 스크린' 등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2종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X 시리즈' 중 'X 캠'에는 프리미엄 카메라의 핵심기능 중 하나인 듀얼 카메라가, ‘X 스크린(Screen)’에는 세컨드 스크린이 탑재됐다.

‘X 캠’은 1300만과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전면에 배치했다.

3개의 카메라를 적용하고도 달걀 2개 무게 정도인 118g으로 가벼우며,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해상도 화면을 제공했다.

‘X 캠’은 전면 상단 베젤을 곡면 유리로 마감 처리한 ‘3D 벤딩 글래스’를 적용, 입체감을 높인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 최소 두께가 5.2mm로 얇아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X 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앞세웠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요일, 날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단순 정보 확인을 위해 불필요하게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또 자주 쓰는 앱, 음악 재생 등 필요 기능을 손쉽게 등록하고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한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X 스크린’은 제품 후면을 글래스 느낌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상?하단과 양측면의 테두리가 모두 곡면으로 심플하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LG전자는 ‘X 시리즈’를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실속파’를 위한 보급형 라인업 ‘K 시리즈’를 지난 ‘CES 2016’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어 ‘MWC 2016’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프리미엄 기능만 찾는 ‘개성파’를 위한 ‘X 시리즈’를 공개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완성했다. LG전자는 ‘K 시리즈’와 ‘X 시리즈’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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