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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울림 웃음보다 커··· ‘동상이몽’ 홀로 손녀 키운 할머니 ‘뭉클’

감동의 울림 웃음보다 커··· ‘동상이몽’ 홀로 손녀 키운 할머니 ‘뭉클’

등록 2015.11.08 10:54

홍미경

  기자

감동의 울림 웃음보다 커··· ‘동상이몽’ 홀로 손녀 키운 할머니 ‘뭉클’ 기사의 사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할머니와 손녀의 이별 사연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사진= '동상이몽' 영상캡처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한 할머니와 손녀의 이별 사연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사진= '동상이몽' 영상캡처


감동이 주는 울림은 그 어떤 웃음보다 더 재미지게 만든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한 할머니와 손녀의 이별 사연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할머니를 어머니로 여기고 의지하며 할머니와 단 둘이 자란 고3 손녀는 “집 안의 가장이 되어야 한다”며 꿈을 접고 공장 취업을 준비 중인 사연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이틀 뒤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손녀와 친구들의 리얼한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취업 준비생들의 현실 공감을 자아냈다.

손녀에게 해준 게 없다며 눈물만 흘리는 할머니에게 김구라는 “손녀 정말 잘 키우셨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동상이몽’ 은 매 회 가슴 따뜻한 사연과 현실 반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한 편의 드라마’라는 수식어와 함께 ‘SBS 간판 예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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