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13℃

  • 인천 11℃

  • 백령 14℃

  • 춘천 9℃

  • 강릉 15℃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0℃

  • 전주 12℃

  • 광주 10℃

  • 목포 12℃

  • 여수 12℃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1℃

  • 부산 10℃

  • 제주 12℃

‘식샤를합시다2’ 서현진 “취중 오열 연기, 대사 마음에 와닿았다”

‘식샤를합시다2’ 서현진 “취중 오열 연기, 대사 마음에 와닿았다”

등록 2015.04.29 08:09

이이슬

  기자

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사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배우 서현진의 취중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셨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8회에서는 백수진(서현진 분) 이 짝사랑남 이상우(권율 분)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수지는 김치피자탕수육, 쪽갈비, 라면 등 많은 음식을 폭풍 흡입했다. 평소 즐겁게 음식을 먹던 모습과 달리 폭식으로 상처를 달래는 듯 최대한 담담하고 쓸쓸하게 먹었다.

특히 산책 중 울음을 삼키는 장면과 만취해 꼬인 발음으로 “다시 뚱뚱해지면 심장에도 살이 쪄서 덜 아프려나”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상우를 구대영(윤두준 분)으로 착각한 백수지가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야”라며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처럼 서현진의 취중 오열 연기는 보호본능을 자극함과 동시에 짝사랑에 대한 아픔을 지닌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서현진은 “역할에 깊게 몰입하다 보니, 대사 하나 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다. 이날 백수지의 대사는 짝사랑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말이다. 백수지의 공허한 마음을 잘 표현하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집중을 기울인 장면”이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