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3일 개봉 후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까지 경신했다. 이 기록은 2011년 7월 ‘트랜스포머3’가 세운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1일이나 당기며 개봉 7일째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409만 8765명(영진위 기준)을 기록하며 400만 돌파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1000만 외화 ‘아바타’(11일), ‘겨울왕국’(15일), ‘인터스텔라’(10일)를 압도적으로 따돌린 수치다. 더불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역대 흥행 2위 ‘국제시장’(12일)대비 무려 두 배나 가깝게 기록을 앞당겼으며, 7일 만에 405만 1378명을 동원한 ‘괴물’보다 빠른 속도이자 ‘도둑들’(8일), ‘광해’(16일)를 능가하는 속도다. 특히 다가오는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 연휴까지 또 하나의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비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주말 좌석점유율에서도 60%에 달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영화를 기다려온 대한민국 관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코어만으로도 전무후무 최강 블록버스터 탄생을 알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월드와이드 흥행작으로 거듭났다.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첫 주 제작비 2억 5000만 달러 회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북미 최다 스크린 확보 등 할리우드 최고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대한민국 배우 수현이 출연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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