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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설 명절 매출 110억원 ‘대박’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설 명절 매출 110억원 ‘대박’

등록 2015.02.24 11:54

이주현

  기자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


CJ제일제당은 지난 3주간의 명절 선물세트 판매 시즌 동안 ‘CJ 알래스카 연어’가 100억원이 넘는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캔 제품 판매 최대 성수기라 할 수 있는 명절 선물세트를 통해 ‘CJ 알래스카 연어’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며 ‘국민 연어캔’의 위용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추석 78억원 매출 대비 40% 이상, 설 54억원 매출 대비 100% 성장한 성과다.

명절 선물세트 판매로만 약 700억원 매출을 자랑하는 ‘스팸’과 비교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출시 2년도 채 안돼 선물세트 판매로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는데 향후 성장성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번 성과는 신규 TV광고 론칭,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선물세트 출시 등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하며 매출 극대화에 집중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참치캔, 캔햄, 식용유 등 전통의 명절 선물세트 구성품 일색에서 벗어나 ‘알래스카 연어’라는 신선한 이미지와 건강/영양이 듬뿍 담긴 제품이라는 점을 지속 강조한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명절 선물세트의 베스트셀러인 ‘스팸’에 이은 두 번째 주력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J 알래스카 연어’는 후발주자들의 거센 추격과 견제에도 지난해 52.9%의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기준(선물세트 제외))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연내 추가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레시피 개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지속해 올해 매출 600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CJ 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담당 안정민 브랜드 매니저는 “불경기로 인해 소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와 고급화 전략을 통해 이번 설 선물세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CJ 알래스카 연어’가 수산물 통조림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어캔 시장에서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최초,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알래스카 연어’는 100%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를 사용해 풍부한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연어캔 제품이다.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일상적인 반찬으로 간편하고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오리지널’과 ‘깔끔하게 매운맛’, ‘고소한 현미유’, 레드칠리’, ‘화이트마요’, ‘옐로우커리’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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