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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복귀 확정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 2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복귀 확정

등록 2014.11.05 22:08

정백현

  기자

대전 시티즌 선수단이 지난 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서포터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시티즌 프로축구단 제공대전 시티즌 선수단이 지난 1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서포터스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 시티즌 프로축구단 제공

프로축구의 대표적 시민구단인 대전 시티즌이 2년 만에 K리그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다.

대전은 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위 안산 경찰청과 3위 FC안양의 경기에서 양 팀이 1-1로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차가 역전이 불가능한 8점차(대전 66점, 안산 58점)로 벌어져 K리그 챌린지 2번째 시즌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K리그 챌린지 챔피언이 된 대전은 승격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대전은 내년 K리그 클래식의 구성원으로 팀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 1997년 창단된 대전은 2001년 FA컵을 우승하고 2004년 하우젠컵 2위를 기록하는 등 K리그의 중위권 복병 팀이자 대표적인 시민구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열악한 구단 운영 기반의 약점을 이기지 못하고 올 시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대전은 K리그 챌린지에서 압도적 전적을 뽐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켜 K리그 클래식 복귀 가능성을 높여왔다. 결국 19승 9무 6패, 승점 66점의 성적을 내며 K리그 클래식으로 돌아가게 됐다. 대전은 오는 8일과 16일 각각 수원FC, 안산 경찰청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전에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알려진 김은중을 비롯해 지난 9월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임창우가 소속돼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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