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17℃

  • 인천 17℃

  • 백령 13℃

  • 춘천 18℃

  • 강릉 20℃

  • 청주 18℃

  • 수원 17℃

  • 안동 17℃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20℃

  • 목포 19℃

  • 여수 19℃

  • 대구 18℃

  • 울산 17℃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9℃

코오롱, 마우나리조트 부상자 보상 협의 본격화

코오롱, 마우나리조트 부상자 보상 협의 본격화

등록 2014.02.24 16:51

최원영

  기자

치료비 전액 지원··· 후속 보상절차도 빠르게 진행 방침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코오롱이 희생자 장례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제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협의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24일 코오롱측은 “장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와 보상 협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측은 “중상자 등 입원 치료 중인 학생을 포함한 부상자 전원의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고 학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보상협의에 빠르게 나설 방침으로 병원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향후 치료를 받을 경우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측과 최대한 협력해 향후 치료와 보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은 사고 이후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인력을 배치해 지원해 왔다

코오롱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 거듭 사죄의 인사를 전하며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밤 사고 직후 소식을 접한 이웅열 회장은 그 길로 바로 회사로 달려왔고 본인이 현장에 가서 도울 일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겠다며 실천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18일 새벽 6시 체육관 붕괴현장을 찾아 고개 숙이며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