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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리조트 붕괴 희생자 유족들과 대부분 합의

코오롱, 리조트 붕괴 희생자 유족들과 대부분 합의

등록 2014.02.20 19:00

최원영

  기자

코오롱그룹이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로 숨진 희생자 유족들 대부분과 보상 합의를 마쳤다.

20일 코오롱은 부산 남구에 마련된 빈소에서 유일하게 학생이 아닌 최정운(43)씨 유족인 레티키에 우오안(26)씨와 만나 보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최씨는 사고 당일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촬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은 이날 윤체리(19·여·베트남어과 신입생)씨 유족과도 합의를 했다. 이로써 사망자 10명 가운데 총 8명의 유족과 합의를 마친 상태다.

박주현(18·비즈니스일본어과 신입생)씨 유족과는 장례절차가 마무리되면 논의하자는 요청이 있었으며 양성호(25·미얀마어과 학회장)씨 유족과는 협의중이라고 코오롱은 전했다.

앞서 코오롱은 울산 21세기좋은병원에 안치된 사망자 유족 대표 6명과 최종 합의했다. 코오롱은 나머지 2명의 희생자 가족들을 포함해 부상자에 대해서도 치료가 끝나는 대로 보상을 협의할 방침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영결식을 따로 치르는 학생들을 제외한 합동 장례식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5일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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