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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마우나리조트 피해보상 위해 사재 출연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마우나리조트 피해보상 위해 사재 출연

등록 2014.02.19 20:11

윤경현

  기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사재를 내놓기로 했다.

19일 코오롱 관계자는 “이웅렬 회장이 유족에 대한 보상액 중 일부를 개인적으로 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고 원만한 합의가 유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웅열 회장은 사고 직후인 18일 새벽 경주 사고 현장으로 내려가 사장단과 함께 희생자들의 빈소와 합동분양소를 찾아 조문하고 이틀째 사고 수습을 직접 챙겼다.

코오롱은 이날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10명 가운데 ‘울산 21세기 좋은 병원’에 안치된 사망자의 유족 대표 6명과 보상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회사측은 피해자 가족과 유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심심한 위로를 표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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