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열다섯 번째 중국 영업점 문을 열었다.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중국유한공사는 28일 중국 상해 민항구에 홍천로 지행을 개점했다.
이번에 개점한 홍천로 지행은 상하이 코리아타운에 위치하며 평일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영업을 한다. VIP 전용 창구 서비스와 팩스·복사 무료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이날 홍천로 지행은 화려한 개점 행사 대신 '지역사회 나눔 기부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상해 한국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만의 차별화된 고객 만족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중국시장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는 94년 천진분행 개점을 시작으로 중국 주요 지역 15개 영업점을 갖춘 중견은행으로 성장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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