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김지용부터 권영수·우유철까지"···포스코 회장 6명 압축(종합)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자리를 둘러싼 레이스가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인사 3명의 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사장)과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등 전현직 경영진이 후보군에 오른 가운데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등 전문경영인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1일 포스코홀딩스는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이날 8차 회의를 열고 6명의 파이널리스트를 확정했

현대로템, 철도사업 호주 시장 첫 진출···2층 전동차 출고

현대로템의 철도 사업이 호주 시장에 첫 진출했다.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의 초도 물량을 출고한 것.   2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주 교통부(TfNSW)에 납품될 2층 전동차 554량 중 초도분 20량이 창원공장에서 호주 시드니로 출고됐다. 이날 출고된 차량은 10량 1편성 구성의 2개 편성이다. 시드니 2층 전동차는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과 올해 각각 512량과 42량을 수주한 사업의 초도 물량이다.    현대로템이 납품 중인 시

현대로템, 4년 연속 ‘한국철도학회 10大 기술상’ 선정

현대로템이 4년 연속 한국철도학회가 주관하는 철도 10대 기술상을 차지했다.   28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PMSM) 추진시스템’기술이 올해 철도 10대 기술상으로 선정됐다.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는 밀폐형 구조로 청소가 불필요하며 기존의 유도전동기 대비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최신 모터 제작 기술이다.  그 동안 국내 전동차에 적용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는 모두 일본 제품에 의존했지만 현대로템

현대로템, 무인차 ‘HR-셰르파’ 최초 공개

현대로템이 ‘HR-Sherpa(HR-셰르파)’ 공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 성장 중인 글로벌 무인체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HR-Sherpa가 기동하는 모습을 공개적으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부산시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간 자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HR-Sherpa(HR-셰르파)’의 원격 및 자율주행 기반 경비정찰 임무 수행 능력을 시연했다.   2019 한·아세

현대로템, 2020년 5호선 하남선 개통···‘통합신호시스템’ 상용화

현대로템이 오는 2020년 5호선 하남선 상반기 개통에 따라 무선통신의 활용이 가능한 열차 통합신호시스템의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20일 현대로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개발한 통합신호장치를 적용한 하남선(5호선 연장 노선, 상일~하남검단산) 열차의 복합 신호시스템 운행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 19일 서울교통공사 고덕차량기지에서 개최된 이번 시연회에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현대로템 기술연구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2020년 운행 예정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성공적인 영업운행을 위해 품질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대로템은 4일 창원공장에서 2020년 영업운행에 돌입하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의 초도 편성이 출고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된 EMU-250은 현대로템이 지난 2016년 코레일로부터 114량을 수주한 이래 약 3년 만에 초도 편성이 출고된 것으로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EMU-250은 경전선

현대로템, 로보월드서 ‘웨어러블 로봇’ 3종 공개

현대로템이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로보월드’에서 웨어로블 로봇 3종을 공개한다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전문업체’를 주제로 민·군 무인차량 겸용다목적 무인차량인 셰르파와 이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통제시스템을 비롯해 웨어러블 로봇 3종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셰르파는 배터리를 이용해 구동되는 전기구동방식의 차량으로 근거리 및 원거리 통제장치를 통해 원격 조정이 가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車강판’ 뚝심 불황 뚫는다

자동차용 강판(냉연)에 화력을 집중해 온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산업의 침체에도 불구, 자동차용 강판이 수익성 개선에 핵심 역할을 했다. 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5조23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70% 감소한 1020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도 121.2% 줄어든 3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1심 패소에 따른 충당금 반영 여파에 따른 것으로 이 비용을 제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