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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10월 예대금리차 줄어···가장 높은 곳은 '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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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확보 위한 수신 경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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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사 제공

금리 인상기 은행들의 '이자 장사' 논란 속에서 지난 10월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곳은 NH농협은행이었다. 전달 대비 0.29%포인트 떨어졌지만 다른 은행들과는 최대 0.51%포인트 차이가 났다. 다만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가계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는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가 21일 공시한 '10월 예대금리차'를 보면 농협은행이 1.54%으로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가계예대금리차 역시 1.60%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전달에도 5대 은행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는데 그 배경에는 단기성 정부정책 자금을 취급하는 농협은행의 특수성 때문이었다.

국민은행이 1.21%로 그 다음을 이었고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1.11%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예대금리차를 기록한 곳은 우리은행으로 1.03%로 집계됐다.

가계예대금리차를 보면 신한은행이 1.07%로 농협은행 다음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이 0.99%, 우리은행이 0.98%, 국민은행이 0.70% 순으로 나타났다.

예대금리차가 전달 보다 낮아진 곳은 농협은행(0.29%p)과 신한은행(0.02%p), 우리은행(0.19%p)였고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각각 0.24%p, 0.27%p 늘어났다.

가계예대금리차는 5곳 모두 줄었는데 우리은행이 0.69%p 줄었고 국민은행이 0.5%p, 신한은행 0.47%p, 농협은행 0.3%p, 0.19%p 낮아졌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달 빅스텝을 밟는 등 금리 인상에 속도가 붙자 은행들이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수신 경쟁이 심화하면서 수신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진 셈이다.

다만 매달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발표되면서 은행의 '이자 장사'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5대 금융 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이자수익은 44조9000억원이다. 5년 전인 2017년(28조4000억원)보다 58% 늘었다. 지난 5년간 이자 수익을 더하면 총 182조1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은행들 가운데 예대금리차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나타났다.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와 가계예대금리차는 각각 4.71%, 6.72%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예대금리차는 각각 1.20%, 1.56%, 5.28%였으며 가계예대금리차는 1.20%, 1.57%, 5.37%로 나타났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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