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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국민은행 5억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

등록 2013.10.08 13:13

최재영

  기자

KB국민은행이 5억달러 규모의 3년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국민은행은 8일 “미 연방정부폐쇄 장기화, 부채한도협상 난항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국민은행은 발행프로그램을 기존 Reg S에서 144a로 전환해 미국 투자자를 추가로 유치했다”며 “최근 5년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행이 적었던 3년물을 선택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국민은행이 기설정한 80억불 한도의 ‘Global Medium-Term Note Programme’하에서 발행됐고 발행금리는 USD 3 Month Libor+ 1.25%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로부터 각각 “A1”, “A”의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

청약에는 151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30억 달러가 몰렸다. 지역별로 아시아 59%,유럽 21%, 미국 20% 였으며, 투자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8%, 은행 41%, 중앙은행 및 국고펀드 6%, 프라이빗뱅크(PB) 및 기타 5% 였다.

발행주관사는 바클레이스(Barclays), 비엔피 파리바(BNP Paribas), BOA 메릴린치(BOA Merrill Lynch), 크레잇 스위스(Credit Suisse), HSBC, 미즈호(Mizuho), KB투자증권이 참여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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