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통안전포럼,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

손보협회 주관·국무조정실 후원

훈장에 이종수 행안부 부이사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17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 포스터.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진교통안전대상은 국내 교통환경·문화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며 국무조정실,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경찰청이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82명의 개인이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또 3개 단체가 국회안전포럼과 단체상과 손보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훈장은 이종수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포장은 유정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과 박진하 교육부 행정사무관이 받았다. 이종수 부이사관은 지역 교통안전환경 개선 사업을 총괄하고, 보행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유정 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 박진하 사무관은 교육분야 교통안전 정책과제 발굴을 인정받았다.

단체상은 도로교통공단과 군산시민경찰연합회, 특별상은 강원안전학교에 수여됐다.

국회 교통안전포럼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한해 400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심각한 교통 현실에 대해 우리 사회가 너무 무감각한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앞으로도 국회는 법, 제도 개선 등에 앞장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교통안전 관련 법률 제·개정과 교통문화 선진화를 목적으로 발족된 국회 교통안전 연구모임으로, 제20대 국회의원 7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