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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 돌파

CJ푸드빌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 돌파

등록 2017.05.15 09:17

차재서

  기자

뚜레쥬르 해외 300호점이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사진=CJ푸드빌 제공뚜레쥬르 해외 300호점이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문을 열었다.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해외 300호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해외 300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자리 잡았다.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인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은 이용객수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연 5400만명에 달한다.

CJ푸드빌은 그간 자체 개발 브랜드로 유수의 국제공항에 입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올 2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국제공항에 입점했으며 연내 발리 국제공항에도 추가 입점해 인니 3대 공항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CJ푸드빌의 선봉인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8개국에 진출해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 중이다. 최근 2년간 해외 사업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고 매장당 실적도 크게 개선되며 사업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뚜레쥬르 해외 매장수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넓은 대륙을 세밀히 공략하기 위해 직접 진출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진출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고 있다. 7개 주요 도시(베이징, 상하이, 톈진, 웨이하이, 쑤저우, 광저우, 충칭)엔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11개의 성(省)과 자치구 총 16개 지역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로 출점하는 방식이다.

공격적인 확장에 발맞춰 생산기지와 물류시스템도 빠르게 신설하고 있다. 중국 내 북경, 상해, 광저우, 충칭에 법인을 구축해 4대 거점을 마련했으며 대규모 생산설비 증설 투자도 진행 중이다.

뚜레쥬르는 확장을 더욱 가속화 해 2020년 해외 총 1600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에 한국 베이커리의 경쟁력을 알리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베이커리로서의 위상을 빛내겠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CJ푸드빌은 해외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국가의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사업보국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면서 “함께 해외에 진출해 있는 비비고, 투썸커피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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