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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에너지 기술·북극 연구 분야 상호협력

한-캐나다, 에너지 기술·북극 연구 분야 상호협력

등록 2014.09.23 07:43

조상은

  기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과 캐나다가 에너지 기술과 북극 연구 분야까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타와의 캐나다 의회에서 열린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협정서명식 참석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한국과 캐나다는 에너지 기술분야 교류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우리의 전자부품연구원과 캐나다 퀘벡주 소유 세계최대 수력발전기업인 ‘하이드로퀘벡’ 간의 MOU는 현재 521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는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2차 전지’ 기술 협력이 꼽힌다.

또한 에너지기술평가원과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조직 ‘캔멧에너지
(CanmetEnergy)’의 MOU를 통해 기술 협력에 나서고, 한국전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대표적 배전회사 ‘파워스트림’과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자체 보유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캐나다 배전시스템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온타리오주 연구혁신부 산하 연구센터인 ‘OCE’도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협력 MOU을 체결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워털루대학교은 MOU를 통해 양자융합기술 공동연구 추진 및 인력교류를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과 캐나다는 북극 관련 연구 개발을 위해 손 잡았다.

지질자원연구원과 캐나다 지질조사소는 MOU를 체결해 캐나다 인근 북극지역 지질, 자원 등에 대한 공동조사 및 탐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극지연구소가 MOU 체결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게 눈에 띈다. 이로 인해 양국 극지연구소는 캐나다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설립 중인 ‘캐나다 북극연구기지(CHARS)’ 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우수한 인력 교류 추진에 나선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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