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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6094억원···전년比 2.1%↓

금융 카드

삼성카드, 지난해 순이익 6094억원···전년比 2.1%↓

등록 2024.02.08 11:15

수정 2024.02.08 12:59

김민지

  기자

삼성카드 로고. 사진=삼성카드 제공삼성카드 로고. 사진=삼성카드 제공

삼성카드는 연결기준 지난해 순이익이 6094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순이익 감소는 조달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상환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워크아웃 접수금액도 늘어나면서 대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총 취급고는 165조1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대비 2.6% 증가한 164조8437억원이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8조233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6조6104억원이다.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3371억원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2024년에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삼성카드는 리스크와 효율 관리를 통해 회사의 모든 전략을 이익 중심으로 전환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플랫폼과 데이터가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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