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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19일 차기 회장 선출절차 논의

산업 재계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19일 차기 회장 선출절차 논의

등록 2023.12.10 10:24

김정훈

  기자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포스코그룹이 오는 19일 이사회를 계기로 차기 회장 인선 논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선진 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회장 선임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행 규정상 현 회장이 연임 도전에 나서면 경쟁 없이 곧바로 사외이사들로 꾸려진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

이를 두고 그간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셀프 연임 특례'라는 비판이 있었다.

따라서 '선진 지배구조 TF'는 현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혀도 다른 대안 후보군과 동등하게 경쟁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도 개편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룰 세팅'이 이번 이사회에서 마무리되는 가운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이즈음 추가 연임에 도전할 것인지, 이번 임기를 끝으로 퇴진할 것인지 거취 표명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5년 5개월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포스코그룹을 전통 철강사에서 미래 종합소재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대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맞춰 임기가 끝나는 최 회장은 사규에 따라 임기 종료 3개월 전인 이달 중하순까지는 진퇴 의사를 밝혀야 한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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