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3Q 당기순손실 144억원···"충당금 설정 영향"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4759억원, 영업손실은 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168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의 경우 528억원으로 전년 동기 477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산관리(WM) 및 트레이딩 부문은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었으나, 기업금융(IB) 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 및 보수적 투자 결정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지속적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토스뱅크 등 제휴채널 확대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진출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