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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결정···기업결합 심사 속도

산업 항공·해운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결정···기업결합 심사 속도

등록 2023.11.02 13:00

박경보

  기자

이사진 5명 중 3명 찬성으로 안건 가결대한항공, EU에 시정조치안 제출 예정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화물사업' 매각 결정···기업결합 심사 속도 기사의 사진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시정조치안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시정조치안의 주요내용은 기업결합 후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 참석한 5명의 이사(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4명) 가운데 찬성 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해당 안건은 가결 처리됐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이날 EU 집행위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시정조치안을 검토해 올 연말쯤 승인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EU 4개 도시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이관 방안을 포함한 시정조치안 제출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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