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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韓, 3년 연속 'OECD 평균 이하' 저성장 위기

이슈플러스 일반

韓, 3년 연속 'OECD 평균 이하' 저성장 위기

등록 2023.09.24 11:10

이지숙

  기자

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경제가 3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성장률이 역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25일 연합뉴스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는 지난 19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당시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의 전망치는 6월과 동일했으나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전망치는 속속 상향 조정됐다. 미국의 경우 1.6%에서 2.2%, 일본은 1.3%에서 1.8%, 프랑스는 0.8%에서 1.0%로 성장률 전망치가 올랐다.

반면 한국의 경우 현상 유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는 1.4%로 OECD 전망치보다도 낮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더 낮은 1.3%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1~2022년 2년 연속 OECD 평균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한 곳은 한국 외에 라트비아, 스위스, 체코, 독일, 슬로바키아, 핀란드, 일본, 룩셈부르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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