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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자회사 상장 관련 정관개정 추진···"ESG 위원회 설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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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상장 추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및 자회사 주식 현물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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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NHN이 정관 개정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주 골자는 자회사 상장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자회사 주식을 주주들에게 현물 배당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화 계획도 공유했다.

NHN은 오는 3월 29일 개최예정인 주주총회 안건으로 정관개정안을 추가 상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관개정안은 물적분할한 자회사의 상장 추진 시 이를 주주총회 특별결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승인을 얻도록 하고,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분할법인의 주식을 NHN 주주들에게 현물배당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정관개정은 자회사의 상장 추진 시 주주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자회사의 성장 및 과실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NHN의 의지가 반영됐다. NHN 관계자는 "그간 주주환원책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정관개정도 그 연장선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창사 이래 첫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활발한 소통 의지를 주주들에게 전하고, 올해 핵심사업 추진 방향과 ESG 경영 본격화 계획을 공유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부터 3년간 직전 사업연도 별도 기준 EBITDA의 최소 30%를 자사주 매입 또는 배당 형태의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NHN이 계속해서 추진해 온 주주환원정책을 주주 여러분들께 보다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논의 중인 기업분할 관련한 제도 개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NHN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꾸준히 자기주식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 2021년까지 총 869억원에 달하는 자기주식을 취득했으며, 지난 12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해 4.3%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오는 4월 1일 예정된 NHN 클라우드 법인 신설에 대해서는 "선제적 투자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등을 통한 자금조달 전략이자 사업부문에 특화된 전문경영 및 책임경영을 확립하고자 하는 NHN의 의지이며, 이는 궁극적으로 클라우드 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져 모기업인 NHN의 기업가치 역시 제고 시켜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NHN은 이날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ESG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되며, 위원의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준비한다.

NHN 측은 ESG위원회 설치 배경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진 대표는 "올해는 급변하는 IT 생태계에서 10년 후 'Global Top Tech Company'가 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주서한을 시작으로 주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성장해 나갈 NHN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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