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사고'...에쓰오일 이사회에는 '안전 컨트롤 타워'가 없었다
에쓰오일에서 대형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한 것을 두고 이사회 내부적으로 안전 관련 논의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8년부터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축하는 등 안전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를 관리·감독할 컨트롤타워가 이사회 내 없어 안전 관련 논의 자체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51분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