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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독주’ 막자···애플·디즈니 상륙, 글로벌 OTT 韓시장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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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이어 디즈니+도 韓시장 진출, 콘텐츠가 ‘무기’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독주 속 OTT 경쟁 치열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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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터넷동영상(OTT) 애플TV+에 이어 글로벌 콘텐츠 공룡 디즈니의 OTT 디즈니+도 한국서 정식 서비스를 론칭했다. ‘왕좌의 게임’, ‘밴드오브브라더스’ 등으로 유명한 HBO도 국내 OTT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다.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OTT들이 잇달아 서비스를 론칭하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애플TV+에 이어 지난 12일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됐다. 애플TV+의 경우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만 제공한다. 애플은 한국 출시에 맞춰 국내 첫 오리지널 시리즈인 ‘닥터 브레인’을 선보였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참여한 작품으로 천재 과학자가 타인의 뇌를 동기화해 진실을 파헤치는 SF 스릴러다.

애플의 해외 오리지널 콘텐츠 중 대표작으로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파운데이션’ 등이 꼽힌다. 애플TV+는 경쟁 OTT들과 비교해 다소 저렴한 월 6500원으로 책정됐다. 디즈니+는 글로벌 콘텐츠 공룡 디즈니의 OTT 서비스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끌었다.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디즈니+에서는 디즈니와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총 6개의 브랜드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SF 장르의 브랜드들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스타 브랜드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총괄은 지난달 간담회에서 타 OTT와의 차별점에 대해 “방대한 콘텐츠”라며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TV+, 디즈니+ 뿐 아니라 OTT 서비스 HBO맥스 역시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HBO맥스는 인기 미국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등 HBO의 콘텐츠가 강점인 워너미디어의 OTT 서비스다. OTT 서비스 출시 이후 ‘에일리언’의 감독이었던 리들리 스콧이 참여한 SF 오리지널 콘텐츠 ‘레이즈드 바이 울브즈’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HBO맥스 운영사 워너미디어는 지난달 말 링크드인을 통해 HBO맥스의 한국 채용공고를 올렸다. 디렉터, 파트너 매니저, 소셜미디어 디렉터 등 다양하다.

글로벌 OTT 서비스들이 잇달아 한국 진출에 나서면서 국내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OTT 시장에서는 넷플릭스 독주 체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 기준 국내 구독형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점유율은 55.1%로 압도적 1위다. 지상파3사와 SK텔레콤이 만든 웨이브는 22.1%, CJ ENM의 티빙 16.3%, 왓챠 6.5% 순이다.

국내에서 팬덤이 많은 콘텐츠를 대거 보유한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 만큼 국내 OTT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지난달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OTT의 국내 이용률이 증가하고 로컬 OTT 간 인수 합병 등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이용자 규모는 최소 2200만명 수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디어 분야 대표적 경쟁수단인 콘텐츠의 중요성이 디즈니+ 한국진출을 계기로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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