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유튜브
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노벨경제학상, ‘최저임금’ 등 노동시장 통찰한 카드 등 美교수 3명

  • font-plus
  • font-minus
  • print
  • kakaostory
  • twitter
  • facebook

이미지 확대thumbanil

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제53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데이비드 카드, 조슈아 앵그리스트, 귀도 임벤스 등 미국에서 활동하는 학자 세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세 교수 모두 통계학을 사용해 경제현상을 실증적으로 연구하는 계량경제학 분야의 대가들이다. 이들은 노동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실제 상황을 활용해 인과관계를 도출하는 ‘자연 실험’(natural experiment)에 대한 방법론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카드 교수의 수상을 발표하며 “노동경제학에 대한 통계학적·실증적(empirical) 기여를 인정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카드 교수는 ‘최저임금과 고용: 뉴저지주와 펜실베니아주의 패스트푸드점 사례연구’란 논문을 통해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올려도 고용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냈다.

1992년 현재 사망한 앨런 크루거 프리스턴대 교수와 함께 뉴저지와 펜실베니아 식당에서 최저임금이 노동 시장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실험은 통념에 도전해 새로운 분석과 추가적인 통찰력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그의 연구는 한국 등 세계 각국에서 저소득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저임금을 올리는 정책의 근거로 활용하기도 했다.

또 노벨위원회는 앵그리스트 교수와 임벤스 교수를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하며 “인과관계 분석에 대한 그들의 방법론적 기여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벨위원회는 카드 교수에게 노벨경제학상의 상금 가운데 절반을 수여하고, 앵그리스트 교수와 임벤스 교수에게는 나머지를 절반씩 나눠주기로 했다. 노벨위원회는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 선정을 마쳤다.

한재희 기자 han324@

관련태그

#노벨경제학상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