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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중증환자 병상’ 이용 급증···가동률 7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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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중증환자 병상’ 이용 급증···가동률 70% 육박

등록 2021.08.14 18:31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국 각지의 환자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14일 연합뉴스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810개 가운데 비어있는 곳은 293개(36.2%)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의 경우 중증환자 병상 14개 중 13개가 채워졌으며, 세종 역시 4곳 중 단 한 곳만을 남겨둔 상태다.

또 준-중환자(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큰)를 위한 병상도 전국 총 431개 가운데 272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경북은 현재 준-중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이 없고, 경남과 제주는 하나씩을 비워두고 있다.

인천의 경우 준-중환자 병상 23개 중 20개, 대전은 8개 중 5개, 전북은 8개 중 6개를 각각 사용 중이다.

병상 부족이 우려되자 중수본은 중증환자 병상과 준-중환자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섰다.

감염병 전담병원이 보유한 병상은 전국적으로 총 8560개이며, 그 중 사용 가능한 곳은 2190개(25.6%)다.

아울러 경증·무증상 확진자가 격리 생활을 하는 전국 생활치료센터 79곳의 가동률은 현재 61.9%%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정원 1만8046명 중 1만1174명이 이용 중이고, 6872명이 더 입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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