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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한금융, 글로벌 ESG 실천···‘NZBA’ 창립 멤버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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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3개국 총 43개 글로벌 금융기업도 동시 가입
22일 공식 출범···“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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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과 신한금융. 사진=각사제공.

KB·신한금융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탄소중립은행연합(NZBA·Net-Zero Banking Alliance)에 나란히 가입했다.

21일 두 금융사는 NZBA에 미국의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와 유럽의 바클레이스, BBVA, BNP파리바, 도이치뱅크, ING 등 전세계 23개국 총 43개 글로벌 대표 금융기업과 함께 창립멥버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NZBA는 2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그룹으로, 앞서 UN이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대비해 만든 ‘탄소 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 연합’(GFANZ)의 은행 부문 연합체다. 공식 출범일은 오는 22일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NZBA’의 주요 가이드라인은 ▲파리 기후협약 목표 달성과 탄소 중립을 향한 중장기 목표 설정 ▲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 범위와 정량 보고 ▲과학 기반의 시나리오를 사용해 파리 기후협약 목표와 일치하는 감축 목표 설정 ▲정기적인 목표 검토 등 4가지다.

‘NZBA’에 가입한 금융회사들은 매년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기준에 따라 자산의 탄소배출량 측정은 물론, 각 사의 이사회에 탄소중립 전략 이행 사항을 보고해야 한다.

신한금융의 경우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ESG전략위원회를 통해 그룹의 탄소 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를 결의한한 뒤, 국내 금융사 최초로 탄소배출량 측정에 관한 이니셔티브인 ‘탄소회계 금융협회(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PCAF)’에 가입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국내 탄소배출권 할당 대상업체와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 관리업체의 탄소 배출량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학적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인 'SBTi' 가이던스에 따라 2030년까지 38.6%, 2040년까지 69.6%를 목표로 분기별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박성현 부사장(지속가능경영 부문 총괄)은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UNEP FI GSC(글로벌운영위원회) 총회에 UNEP FI 아시아-태평양 뱅킹부문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NZBA를 포함한 GFANZ, 책임은행원칙(PRB), 지속가능보험원칙(PSI) 등 UNEP FI 주관의 주요 이니셔티브의 추진 전략 및 이행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가 함께 실천하는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 ‘KB GREEN WAVE 2030’전략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 노력을 펴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과 마찬가지로 최근 SBTi 및 PCAF에 가입했다.

KB금융은 “NZBA 가입은 넷제로를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금융의 책임’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신뢰도 있는 공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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