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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내일(2일) 최종 심의

교육부, 서울·부산 자사고 10곳 내일(2일) 최종 심의

등록 2019.08.01 21:16

김선민

  기자

올해 재지정평가 대상 중 최종 결정을 앞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9곳(서울 8곳, 부산 1곳)의 운명이 2일 갈린다.

교육부는 1일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일반고 전환 여부를 심의하는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 회의를 열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2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브리핑을 맡는다.

이들 학교 결과가 나오면 올해 재지정 대상 자사고들의 일반고 전환 결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서울 경문고 한 곳만 일반고 전환 신청을 한 반면, 경희고와 배재고 등 서울지역 8개 학교와 부산의 해운대고는 모두 교육청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미달 점수를 받았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청 평가과정이 적법했는지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를 바탕으로 내일 탈락 동의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과 부산 자사고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지정취소 동의를 해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상상산고의 경우 재지정 취소 과정에서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서울과 부산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논란이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자사고 존폐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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