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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 김포서 대북전단 15만장 살포···판문점 선언 위반

탈북자단체, 김포서 대북전단 15만장 살포···판문점 선언 위반

등록 2018.05.12 16:42

김선민

  기자

탈북자단체, 김포서 대북전단 15만장 살포···판문점 선언 위반 . 사진=연합뉴스/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탈북자단체, 김포서 대북전단 15만장 살포···판문점 선언 위반 . 사진=연합뉴스/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단체가 12일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

앞서 언론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번 탈북자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장소는 경기 파주시가 아닌 김포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이날 오전 0시21분께 김포시 월곶면 소재 공터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는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탈북자단체는 이날 15만장과 1달러 지폐 1000장, 소책 250권 등을 대형 풍선 5개에 매달아 북측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풍선에 매달린 대형 현수막에는 '김정은의 거짓 대화공세, 위장 평화공세에 속지 말자'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탈북자 단체는 지난 3일에도 대북전단을 살포했고, 5일에는 오두산 통일 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단을 보내려다 경찰과 시민단체의 반대에 막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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