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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현장 응급상황 ‘대응력’ 키워

현대삼호重, 현장 응급상황 ‘대응력’ 키워

등록 2017.11.19 11:09

윤경현

  기자

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윤문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현대삼호중공업이 현장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현장 응급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19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17일 회사 안전체험관에서 현장 생산 및 지원부서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생산직 직원들이 지난 6월부터 9월 사이 별도 실시된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응급상황에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달 31일 부서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는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영암소방서와 중앙병원, 사내 CPR 강사 등이 나섰다.

경연대회는 각 부서 참가팀들이 블록내 밀폐 공간, 선박 갑판 작업장, 결선작업 중 감전사고, 야간작업후 퇴근길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가정해 5분 정도의 상황극을 구성하고 시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결과 의장1부가 대상, 건조3부가 최우수상, 도장1부와 도장2부가 우수상으로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심정지가 오면 4분 이내에 조치가 안 되면 뇌손상이 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라며 “조선소는 지역이 넓고 근무 인원이 많은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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