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조 126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으로 잠정 집계해 25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2조9770억원)에 비해 매출은 5.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1530억원)에 비해 31.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3.4%로 전분기 4.8%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잠재손실 반영으로 4150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낸 이래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은 이어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하이테크와 주택 등 프로젝트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일부 해외 프로젝트들의 현장 원가 상승으로 인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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