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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상반기 편의점·온라인 매출 성장

변하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상반기 편의점·온라인 매출 성장

등록 2017.07.30 13:49

안민

  기자

변하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상반기 편의점·온라인 매출 성장 기사의 사진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가 기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편의점과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지 못한 반면 편의점과 온라인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전혀 늘지 못한 채 0% 증가율을 기록했고 백화점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형마트는 식품부문만 4.0% 성장했고 청소용품, 의류 등 나머지 상품군 대부분의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도 에어컨·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수요 증대로 가정용품 부문 매출이 11.4% 증가했지만 의류(-0.4%) 등의 매출이 줄었다.

하지만 편의점의 매출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11.4%나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 확대되면서 도시락 등 식품부문(18.0%↑)의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점포 수도 12.8% 증가하면서 매출을 올리는데 견인했다.

상반기 오프라인의 매출은 전년보다 2.9%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온라인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13.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판매 25.1%증가했고 온라인판매중개 역시 8.8%성장하면서 모두 매출에 큰 영향을 줬다. 온라인판매 가운데 식품 부문이
29.1%나 증가했다. 패션·의류부문도 28.4%가 올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한 유통업체 전체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보다 6.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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