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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유경 사장과 ‘분리경영’ 긍정적”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유경 사장과 ‘분리경영’ 긍정적”

등록 2017.01.04 19:02

차재서

  기자

분리 책임경영 제체 도입 긍정적 표현스타필드 고양 야심차게 준비 중테슬라 매장, 인증문제 걸려 지연

경제신년인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경제신년인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동생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과의 분리 책임경영 체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4일 정용진 부회장은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2017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동생(정유경 사장)도 맡은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낼 시기가 됐다”면서 “회장의 지시도 있었고 굉장히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정 부회장은 “그간 업무를 같이 진행하다보니 일이 많아지면서 여러 업태를 자세히 챙기기가 어려웠다”면서 “지금은 맡은 부분에 있던 지분도 다 정리하고 각자가 책임을 갖게끔 돼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최근 간판을 바꾼 코엑스 스타필드에 대한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기존 임차인들과의 임차관계가 정리돼야 사업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서 “2019년~2020년쯤 돼야 바뀌었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코엑스의 리모델링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코엑스의 문제는 동선이 난해하고 소비자를 끌어들일만한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보강하면 운영이 잘 될 것이라 본다”고 내다봤다.

또한 전문점과 관련해서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선보인 일렉트로마트, 노브랜드,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준비 중”이라며 “‘스타필드 고양’에서도 야심차게 준비 중인 게 있는데 비밀”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 스타필드 하남에 테슬라 매장 오픈이 늦어지는 이유는 “당초 11월에 들어오기로했는 데 인증문제가 걸려있어 지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추가 M&A와 관련해서는 “밝히기는 어렵지만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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