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견인 등 경영수완 인정받아
“긍정적인 영향력과 전략적인 사고로 주위의 수많은 직원들이 스스로 빛을 내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조용병(사진) 신한은행장의 일성이다.
조 행장은 ▲[Basic] 기본적인 업무 역량부터 차근차근 다지고 ▲[Ethics] 투철한 윤리의식으로 항상 정도를 걸으며 ▲[Small]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다하며 ▲[Try] 젊음과 패기로 모든 일에 과감히 도전하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해왔다.
그의 말은 곧 조직을 움직였고, 한동우 회장의 지론이자 신한금융의 슬로건인 ‘따뜻한 금융’으로 승화되며 ‘리딩뱅크’라는 열매를 영글게 하고 있다.
조 행장의 ‘B.E.S.T’ 리더십은 직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동우 회장도 그렇지만 조용병 행장도 그동안 직원들에게 ‘1등 은행’의 자부심을 고취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행장은 취임 이후부터 지금까지 저금리 장기화의 악재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로 ▲고객가치 창출 ▲직원가치 제고 ▲G.P.S. Speed-up 업그레이드를 끊임없이 주창해왔다.
그 결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1조489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경쟁자인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을 제치고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이 ‘리딩뱅크’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조행장이 일등공신으로 재정립되는 순간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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