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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선베 문지윤, 지윤호에 굴욕 짠해··· ‘치즈인더트랩’ 활력소

상철선베 문지윤, 지윤호에 굴욕 짠해··· ‘치즈인더트랩’ 활력소

등록 2016.02.17 07:42

홍미경

  기자

국민밉상 상철선배 문지윤에 대해 시청자들이 애정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처국민밉상 상철선배 문지윤에 대해 시청자들이 애정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처


국민밉상 상철선배 문지윤에 대해 시청자들이 애정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tvN ‘치즈인더트랩’ (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이하 치인트)에서 진상선배 상철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문지윤이 지윤호에게 제대로 한방 먹은 것.

앞선 11회 방송에서 자신의 악행이 들통날까싶어 안절부절 사람들 눈치를 보던 영곤(지윤호 분)을 상철(문지윤 분)이 부르며 “오 소문이 진짜였구나? 다영이랑 웬 쭉빵 여자애한테 돌려가며 엄청 맞았다더니. 역시 우리 영곤이, 인기가 많아? 나랑 다르게 말이야. 안 그래?”라면서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면서 말을 걸었다.

하지만 영곤은 어깨동무를 한 상철을 떨꿔내며 “그, 그건 좀 오해가”라며 말하지만 상철은 팔을 더 꽉 하며 “근데 너 무슨 사진 같은 거 찍힌 거 있냐?”라며 자기 말만 하면서 “어떤 사이트에 어떤 미친놈 사진이 올라왔는데. 이게 암만 요리보고 조리 봐도. 뒷모습이 꼭 너 같단 말이지”라며 영곤에게 확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곤은 자신이 아니라고 잡아뗐지만 상철은 가는 뒷모습을 보며 계속 혼잣말을 하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16일 방송된 12회 방송 분에서 영곤은 당당하게 건물로 들어가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하이 하이”라며 인사를 하지만 아무도 반응이 없자, 다들 밥 먹으러 갈꺼져라면서 상철을 향해 고기 어떠냐며 자기가 쏜다고 하자, 상철은 솔깃하듯 “고기?”라고 하더니 갑자기 정색하듯 “나 안 먹어”라며 영곤을 당황케 만들었다.

하지만 굴하지 않은 영곤은 상철을 꼬셔 고기를 먹자고 하고, 금새 영곤에게 넘어간 상철은 다른 학생들까지 선동하며 고기를 먹으러 갔다.

이 자리에서 상철은은 “왕고라는 새끼가 겁나 가난하면서 맨날 얻어먹고 후배 노트북이나 뺏고 맨날 고기타령 키는 190 가까이 되는 게 배는 뽈록 나와서 완전 무뇌충에 거지새끼. 우리 학교는 어떻게 왔나 몰라. 부모가 불쌍하다 진짜 쯧쯧”라고 쓰여진 익명 게시판의 글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야 너 스토커짓하는 거 소문 안 냈는데, 얘 완전 스토커야. 인터넷에 다 올라와 있다고. 사진이. 여자애들 사진찍어서 졸졸 쫓아다니는 거 다 봤어”라며 열변을 토했다.

결국 대학생 흔남의 대표주자 상철선배 문지윤은 후배에게 제대로 굴욕을 당하며 안쓰러워 보이기 시작했다. 국민 밉상이지만 동정표를 받으며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배우 문지윤의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의 로맨스릴러를 담은 작품. 매주 월, 화 방송된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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