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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소지섭 다시 보고싶긴 하다”··· 솔직고백 (스케치북)

윤하, “소지섭 다시 보고싶긴 하다”··· 솔직고백 (스케치북)

등록 2015.11.14 00:50

홍미경

  기자

KBS2 '스케치북' 무대에 새앨범을 들고 돌아온 윤하가 소지섭과 한 번더 작업하고픈 바램을 전했다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캡처KBS2 '스케치북' 무대에 새앨범을 들고 돌아온 윤하가 소지섭과 한 번더 작업하고픈 바램을 전했다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캡처


'스케치북'에 새앨범을 들고 돌아온 윤하가 소지섭과 한 번더 작업하고픈 바램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윤하가 출연해 첫 무대로 ‘우산’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에픽하이의 곡에 피처링을 했다가 나중에 타블로에게 솔로 버전을 선물 받았다”고 설명하자 MC 유희열은 “그동안 참여했던 곡들 중 솔로곡으로 다시 불러보고 싶은 노래는 무엇인지” 물었는데, 이에 윤하는 배우 소지섭과의 작업한 ‘소풍’을 꼽으며 “랩도 해보고 싶다”고 고백한 데 이어 짧게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윤하는 “랩이 아니라 그냥 소지섭과 다시 작업하고 싶어서 그런 것 아닌가” 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다시 보고 싶긴 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그동안 유희열, 김범수, 타블로와 작업하다가 소지섭을 봤으니 그럴 만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윤하는 지난 해 '스케치북'에 출연해 “연애를 하면 곡 스타일이 연애 스타일과 비슷해진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최근 작업하고 있는 곡의 주제가 무엇인지 묻자 윤하는 “아픔, 고독, 외로움, 이별, 애증”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곧이어 실제로 얼마 전 이별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윤하는 “술이라도 사주실 줄 알고 유희열씨께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그래 잘했다’가 끝이더라” 라고 폭로해 MC 유희열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최근 신곡 ‘널 생각해’를 발표한 윤하는 악동뮤지션 이찬혁과의 작업으로 화제에 올랐다.

윤하는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이찬혁에 대해 “어린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굉장히 성실하다”며 끝없는 호평으로 MC 유희열의 질투를 일으켰는데, 이어 “유희열씨는 천재적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가사도 앉은 자리에서 써내시는 걸 보고 신기했던 경험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윤하를 비롯해 신승훈, 옴므, 버스터리드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열정적이 무대를 선보였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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