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여제’ 윤하,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손잡은 ‘널 생각해’ 신곡 발표

‘음원 여제’ 윤하가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으로 돌아온다.

윤하는 오늘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널 생각해’의 음원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도 전격 공개한다.

‘널 생각해’는 ‘내 마음이 뭐가 돼’ 이후 윤하가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작사·작곡·프로듀싱과 랩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천재 싱어송라이터들의 만남에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화제를 모았다.

‘널 생각해’는 늦가을과 초겨울의 아련한 계절감이 가득 담긴 발라드 곡이다. 윤하의 청아하고 감성적인 보컬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이찬혁 특유의 딕션이 돋보이는 랩 피처링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발표하는 곡마다 듣는 이의 감성을 사로잡으며 음원 순위를 독점해 ‘음원 여제’란 별명까지 얻은 윤하인 만큼, 이번 신곡으로 또 한번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발휘하며 ‘윤하 전성시대’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또한 히트메이커가 대거 출동했다. ‘널 생각해’의 뮤직비디오는 ‘스타 감독’ 용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색감 표현과 드라마 타이즈 기법을 통해 엇갈린 연인의 안타까운 재회를 묘사하며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뮤직비디오 속 신인 배우들의 열연도 눈 여겨 볼만하다. 애절한 연인의 남녀 역할에는 MBC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차도현(지성 분)의 친구 알렉스 역을 맡아 인상적인 눈도장을 찍었던 백철민과 OCN 추리수사극 '처용2'에서 발랄한 여고생과 성숙미가 돋보이는 커리어우먼을 넘나드는 유가영 역을 맡았던 손나래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윤하의 신곡 ‘널 생각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늘(11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